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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말려 붙지 않는 드레싱 밴드 개발

첨착성 시트가 고착되는 현상 방지...탈착이 용이해

등록일 2021년07월17일 10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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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충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주학 교수 연구팀은 창상 드레싱 패치에 라이닝재를 포함해 수술 후 패치 부착 시 점착성 시트가 고착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드레싱 패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충남대학교병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4월 1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45693호)했다. 특허 명칭은 '창상 드레싱 패치’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외상 혹은 수술 후 상처 부위에 세균과 이물질을 차단하고 피부재생을 돕기 위해 드레싱 패치를 부착합니다. 상처 부위를 멸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수술이 끝나면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드레싱 패치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드레싱 패치를 부착하기 위해 보호 필름을 제거할 때 패치가 휘어지고 안으로 말려 붙어 폐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충남대병원 연구팀은 드레싱 패치에 약간의 강성을 부여해 패치 부착 시 안으로 말려 붙지 않는 드레싱 패치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밀착되는 흡수 폼 패드에 라이닝재를 결합해 드레싱 패치를 제조합니다. 라이닝재는 피부 접촉면의 반대쪽 면인 배킹 필름에 약간의 강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배킹 필름에 강성이 부여되면 드레싱을 부착하기 위해 보호필름을 제거했을 때 패치가 안으로 말려 들러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닝재의 특성으로 인해 피부 손상 없이 탈부착이 쉬우며 재접착 시에도 접착기능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을 개선해 급성 외상 및 수술 후의 창상 관리뿐 아니라 욕창 등의 만성 창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드레싱 패치의 낭비를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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