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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수 재이용 중공사형 광촉매 개발

경제적인 방법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및 유기물 분해능력 극대화 !

등록일 2021년08월21일 14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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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동국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박정훈 교수 연구팀이 수중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한 TiO2가 코팅된 세라믹 중공사형 광촉매 및 그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21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50821호)했다. 특허 명칭은 '중공사형 광촉매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환경오염과 인구증가로 인해 물 부족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기술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수처리수 재이용 방법은 고가의 처리 비용과 유지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연구팀은 경제적인 방법으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할 수 있는 다공성 세라믹 중공사형 광촉매를 개발했습니다.

 

광촉매를 코팅하기 위해 손가락 같은 기공 구조의 세라믹 중공사형 지지체를 제조합니다. 제작된 지지체에 실리콘계 바인더 용액과 이산화티타늄 분말을 혼합해 만든 코팅 용액을 딥코팅해 중공사형 광촉매를 제조합니다. 

 

개발된 광촉매는 실리콘계 바인더가 첨가돼 이산화티타늄의 함량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어 유기물 분해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촉매를 지지체에 코팅해 고정할 수 있어 분말 형태의 광촉매 단점인 회수와 유지가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에 대한 신기술 확보로 노후 지자체 시설을 경제적으로 대체하고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이전 및 제품 판매를 통해 해외 수처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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