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시영 교수 연구팀과 (주)시대의영웅이 산학협력을 통해 환기청정기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주)시대의영웅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센서기술과 사물인터넷의 전문성을 활용해 산학협력 성과물인 공기질 측정기 및 공기질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자]

주택과 상업용 건물 등 실내 공간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를 포함한 강화된 공기 질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외부 공기를 활용한 환기 청정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정시영 교수 연구팀과 IOT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시대의영웅은 산학협력을 통해 공기 질 측정기와 환기 청정기를 연동한 공기 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 설비를 가동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시태의영웅은 정시영 교수 연구팀의 미세먼지 측정 기술을 이전받아 공조기기를 제어하기 위한 전용기기 ‘AirCTRL’을 개발했습니다.

이후 공기 질과 관련된 다양한 외부 정보(날씨, 청정기 데이터, 미세먼지 데이터 등)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최적의 운영 알고리즘을 설계했습니다. 이후 해당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적의 공기 질과 에너지효율을 고려한 사물인터넷 기반 환기 청정기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실내 공기 질을 자동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도 줄일 수 있어 기기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정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더욱 정밀한 공기 질 측정이 가능하며 자동화된 스마트 공기 질 관리 시스템으로 쾌적하고 안심한 실내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