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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이미지를 분석해 식품의 신선도를 검사하는 장치 개발

신선한 식품 상태와 유통기한 측정이 가능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 기대

등록일 2021년09월09일 18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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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창원대학교 전자공학과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 기반 식품 이미지의 RGB 비율을 분석해 신서도를 검사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2월 12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65881호)했다. 특허 명칭은 '식품 신선도 검사방법’이다. 산학협력단은 본 기술이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식품은 영양성분의 양과 균형을 비롯해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모양과 맛 향기 그리고 빛깔 등 외관도 좋아야 합니다. 유통업체는 보관과정에서 식품이 숙성이 필요한 상태인지 먹기에 최적의 상태인지 폐기가 요구되는 상태인지 등을 관찰하고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식품의 신선도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창원대학교 연구팀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식품의 신선도를 손쉽게 검사하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식품을 촬영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와 유사성이 높은 식품을 검색합니다.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해 식품의 RGB 비율을 비교 분석하고 식품의 상태를 판단합니다. 이후 식품의 신선도를 비롯해 숙성, 폐기, 그리고 소비 가능한 적정 기한 등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개발된 기술은 식자재의 유통관리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신선도를 측정하는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식품을 취급하는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식품의 숙성 및 폐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온라인 식품 유통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신선도 검사를 통해 불량식품을 걸러내어 식중독 등의 식품 관련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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