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차재관 의과대학 교수가 뇌졸중 안전망 구축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차 교수는 뇌졸중학회 질향상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 중앙119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환자이송 시스템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국민 생명보호 및 응급의료 체계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19 구급대원 대상 뇌졸중 교육과 뇌졸중 환자의 빠른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뇌졸중 안전망 구축에 나서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교수는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일한 노력을 행정안전부에서 인정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권역심뇌혈관센터 의료진의 노력과 동아대병원, 의과대학, 학교법인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은 병원에 빨리 와서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골든타임과 119 이송 체계, 응급의료 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동아대에 부임한 차 교수는 전국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 회장을 맡아 부산·경남권 등 우리나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정착과 성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대한신경과학회 최우수논문 발표상과 세계두개강내혈관질환학회 우수 논문상 등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