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충북대학교 나형철교수 연구팀은 농산물 시세를 정확히 예측하는 LSTM 딥러닝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09월 2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15592호)했다. 특허 명칭은 'LSTM을 이용한 농산물 가격 및 판매량 예측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농산물은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불가항력적 상황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면 계획했던 생산량에 차질이 생깁니다. 농산물의 가격은 수급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또한, 소비 트렌드와 사회 분위기, 사건, 사고 등의 여러 언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충북대학교 연구팀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 기반한 LSTM을 이용해 농산물 가격 및 판매량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농업관측센서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의 가격 및 판매량에 대한 정형  데이터와 농산물의 수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SNS와 뉴스, 방송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수집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한 LSTM 딥러닝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학습시킵니다. 이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의 가격 및 판매량을 예측합니다.

본 시스템은 기존에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농산물의 가격 및 판매량을 예측함으로써, 더욱 용이하고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