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제대 재난대응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4월 대학 최초로 코로나19 자가진단앱을 개발했다. 개발에는 이명섭 사무처장, 진병옥 총무과장, 박윤한 디지털정보원 과장, 최문기 직원, 서희정 직원이 참여했다.
해당 앱은 대학 구성원 및 방문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자체 내장된 QR코드를 통해 유증상자의 출입 통제에 활용된다. 건물 출입기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감염자에 대한 신속한 동선 추적도 가능하다.
유증상자의 경우 자동으로 의무실을 비롯한 각 행정부서 및 학과에 해당내용이 전달되어 신속한 조치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으로 인해 현재까지 대학 내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재난대응본부 최문기 직원은“이번 특허등록은 대학 행정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특허 등록 소감을 전했다.
6월 1일 기준 자가진단앱 사용 누적인원은 약 백만명에 달한다. 해당 시스템은 교육부 대학 우수사례로 보고됐으며 추가적인 감염병 관리시스템 과제 후속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