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좌정훈 교수 연구팀은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추천하는 스마트 관광서비스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5년 11월 3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50169322호)했다. 특허 명칭은 '스마트 관광서비스 제공시스템 및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스마트관광은 관광객에게 실시간 정보를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방한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투어 가이드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관광명소를 권역별로 구분해 지도에 POI를 표시하여 관광 정보, 숙소, 음식점 등의 여행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지가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고, 관광 활동도 쇼핑 등에 집중되어 있어 관광지의 매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과 민간이 개발하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방한 여행객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개발이 필요합니다.
제주대학교 좌정우 교수 연구팀은 관광객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작성한 관광지 콘텐츠를 다른 관광객과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서비스 제공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여행 준비단계에서 본 발명의 앱을 통해 여행을 계획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관광지, 숙소, 음식점 정보를 선택하여 일정을 기록합니다. 앱은 지리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와 달리 도보, 자전거,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내비게이션을 지원합니다.
일례로 사용자가 앱을 활용하여 자유여행을 진행합니다. 사용자는 여행 중에 새롭게 알게 된 여행지 정보를 추천 여행상품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상품은 앱에 기록되며 지인 또는 다른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즉, 사용자는 나만의 여행상품 일정표를 제작하고 이를 다른 관광객에게 공유하여 선순환 구조의 개인 맞춤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정보 접근성 및 길 안내 서비스를 확대하여 자유여행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