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충청권 대학 산학협력단 협의회(회장 정종율, 산학협력단장)가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및 인재양성을 위한 ‘충청권 반도체 산학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청권 대학 산학협력단 협의회는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국내 반도체 관련 전문가, 충청권 대학 7개교(백석대, 순천향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밭대, 호서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양향자, 엄태영, 변재일 국회의원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필영 충청남도행정부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는 ‘반도체 산업동향’을, 2부는 ‘산학협력과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방안’을 토론했다.
1부에서는 ‘반도체산업의 최근 이슈 및 전망’(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 ‘AI,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산학연 기술 과제’(SK하이닉스(주) 심대용 부사장), ‘글로벌 반도체 장비 및 부품 동향’(MKS 곽동화 전무), ‘자율주행 시스템과 반도체 패키징 기술’(하나마이크론(주) 고용남 연구소장), ‘디스플레이 시스템 IC 현황과 미래’(LX세미콘 우영진 상무), ‘반도체 디스플레이 3D인터커넥션 기술’(㈜테토스 송근호 부사장)이 발표됐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및 국내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충청권 K-반도체 벨트 조성을 위한 산학연 전략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반도체 기술 경쟁 동향 및 산학연 협력 전략’(포항공과대 이병훈 교수), ‘반도체 개발을 위한 나노팹 공정 및 테스트베드’(나노종합기술원 양준모 박사),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및 산학연 인재’(호서대 배병성 교수), ‘대학 반도체 인재양성’(한국기술교육대 서화일 교수 ), ‘반도체 소재 부품 테스트 산업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한밭대 노진성 교수)이 발표됐으며, 선진국의 반도체 R&D 전략, 국내 반도체 인재 육성 방법 등을 활용한 충청권 반도체 R&E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표 이후에는 1, 2부의 발표자, 순천향대 이호년 교수, 충남대 박연상 교수, 충북대 조병진 교수, 백석대 한정수 교수,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K-반도체 중심지로서 충청권의 장단점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교육 방안 등을 토론했다.
한편, 충청권 대학 산학협력단 협의회는 교육, 연구, 산업의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 구축, 대학 산학연 연구성과 공유 등을 위해 정기적인 교류회 개최는 물론, 충청권 초광역 연계사업 제안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