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조기환)이 전북지역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는 ‘2022 전북권 대학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 설명회’를 26일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이번 설명회는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군산대 등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이 공동 주관한다. 전북권 대학 유망기술 중 BIG5(융·복합소재, 바이오, 농생명, AI, ESG) 분야의 8개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이를 포함한 총 29개의 우수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수행중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빛을 보게 된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유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기술사업화에 도움이 되는 각 대학들의 특허를 소액의 기술료로 판매하는 ‘소액 특허 판매전’도 마련돼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소액 특허전에는 모두 305개의 특허가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인 협성회 세미나를 통해 대학의 우수 연구자와 기업 간 소통과 활발한 산학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각 대학의 우수 연구자들과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인 TLO 직원들이 참석해 기업들과 실시간 기술이전 상담도 진행된다.
조기환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산업기술 실용화 지원 역량 확보와 지원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전북권 대학의 우수 기술이 전라북도 지역뿐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상담 및 참가신청은 행사 전날까지 설명회 홈페이지(http://tbm-platform.com/?ho_id=2022JB)에서 가능하며, 당일 행사장에 참석이 어렵더라도 온라인 기술상담을 통하여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