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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신 발을 사용해 현관 도어락을 여는 위생용 현관문 제어 시스템 개발

시민들의 청결도 향상과 전염병에 의한 피해 감소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

등록일 2022년11월02일 10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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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권장우 교수 연구팀은 손대신 발을 사용해 현관 도어락을 여는 위생용 현관문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6월 12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71209호)했다. 특허 명칭은 '지능형 위생 현관문을 위한 도어 제어 시스템 및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위생과 청결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사용함에 있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 공공시설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체온측정을 통해 여는 자동문이나, 발바닥 패드를 이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장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대학교나 회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시설에 빠르게 적용되어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하여 질병의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하대학교 권장우 교수 연구팀은 발을 사용하여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 없이 열 수 있는 문을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인 문과 같이 편의성을 위해 손잡이를 부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손잡이가 없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도서관과 같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경우 페달을 부착하여 발로 밟아 여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아파트 현관과 같이 주거지역에 설치할 경우 외부인의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도어락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문의 하단부에 발로 작동시킬 수 있는 버튼을 형성해 발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또한 홍채 인식과 같은 생체인증기술을 활용하여 비밀번호를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발로 여는 비접촉식 문은 필요에 따라 외부에는 도어락 페달식으로 구성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내부에는 손잡이로 구성해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본 발명품을 통해 공공시설의 출입 중에 발생하는 접촉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여 시민들의 청결도 향상과 전염병에 의한 피해 감소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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