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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 내 해커의 침입을 판별하는 데이터 침입 탐지기 개발

차량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정성 개여에 기여한다.

등록일 2022년11월10일 10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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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조선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김영식 교수 연구팀은 자율주행차량 내 해커의 침입을 판별하는 데이터 침입 탐지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05월 27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62011호)했다. 특허 명칭은 '다중 정보 엔트로피의 비교를 통한 차량 내 외부 데이터 침입 탐지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자율주행차량은 주변 환경을 감지하기 위한 다양한 센서들이 탑재되어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며 주행합니다. 또한 차량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외부의 교통 시설들과 데이터를 송수신하며 차량 주변의 위험 상황을 감지합니다.

 

현재 양산되는 지능형 자동차에는 수십 개 이상의 전자제어장치(ECU)가 내장되어 있으며, CAN BUS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차들은 외부로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수신하기 때문에 악의적인 목적으로 차량의 ECU에 대한 공격을 가하면 차량의 제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운전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김영식 교수 연구팀은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차량에 대해 외부로부터의 데이터 침입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CAN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에서 전송되는 메시지는 주행 상황에 따라 규칙적이고 균일한 특징을 갖습니다. 따라서 도로 환경과 장애물 유무, 주행 속도 등에 따라 패킷 ID의 종류가 규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보 엔트로피가 일정한 값으로 수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커에 의해 외부 데이터의 침입이 발생하면 임의의 패킷이 삽입되기 때문에 패킷의 발생 확률이 달라지게 되어 정보 엔트로피 값에 대한 변화가 발생합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CAN 통신에서 사용되는 차량 내부의 패킷 ID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데이터에 대한 여러 차수의 레니 엔트로피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시에 여러 엔트로피 수치를 업데이트하여 외부에서 주입된 이질적이며 악의적 데이터에 의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미래 지능형 자동차의 안전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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