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경상국립대학교 반도체공학과 박기철 교수 연구팀은 태양광 패널의 발전 효율을 측정해주는 태양광 패널 관리 로봇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01월 3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11550호)했다. 특허 명칭은 '태양광 패널 측정 로봇 및 측정 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태양광을 수집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기술로써, 태양광 패널 표면의 오염도 측정과 그에 따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수많은 태양광 패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일일이 오염도를 측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무인으로 태양광 패널의 표면의 오염도를 측정하여 표면을 청소하여 태양광 패널의 효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로봇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박기철 교수 연구팀은 태양광 패널의 임의의 측정포인터를 정하여 태양광 패널 표면의 반사도를 측정하여 표면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이 장치는 제때 표면을 세척하도록 하여 태양광패널의 효율을 관리하게 합니다.

측정 로봇은 오염도 탐지부를 태양광 패널의 측정부로 이동시키고 그 측정포인터에서의 오염도를 측정하여 오염되기전의 표준값과 비교하고 효율과 비교하여 태양광 패널 표면의 세정시기를 예측합니다.  또한 태양광 패널의 오염도와  표면 온도, 경사도, 일조량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로봇에 설치된 발광 소자 및 수광 소자를 이용해 태양광 패널의 오염 정도를 측정합니다. 만일 태양광 패널이 깨끗한 상태라면 발광소자에서 출력된 빛은 거의 그대로 수광 소자로 입력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 로봇에 다양한 모듈이 탑재되어 하나의 장치로 다양한 측정 항목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태양광 패널이 태양광을 수집하는 데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반영구적으로 태양광 패널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활용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발전 효율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