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심혈관계약리학 연구실 진유진 박사과정생과 Dung Van Nguyen 석사과정생(지도교수: 허경선)이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차세대 약리학자상 및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대한약리학회는 지난 11월 9~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74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진유진 박사과정생이 차세대 약리학자상을, Dung Van Nguyen 학생이 우수포스터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유진 박사과정생은 대한약리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차세대 약리학자상’을 받았다. 차세대 약리학자상은 대학원 학위과정생 중 지난 2년간 약리학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제1저자로 한편 이상의 논문을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됐다. 진유진 학생은 지난 9월, 약리학 분야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인 Life sciences (IF: 6.780, Top: 8.3%)에 ‘Ginsenoside Rh1 protects human endothelial cells against lipopolysaccharide-induced inflammatory injury through inhibiting TLR2/4-mediated STAT3, NF-κB, and ER stress signaling pathways’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한 점을 인정받았다.

Dung Van Nguyen 석사과정생은 ‘Discovery of new therapeutic drug for inhibiting LPS-induced endothelial cell dysfunction’를 연구 주제로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Dung 석사과정생은 LPS에 야기되는 혈관내피세포 기능이상에서 NF-κB/STAT3 기전을 규명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유래 올리고당의 투여가 LPS에 유도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부전의 억제 효과 가능성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한편, 심혈관계약리학 연구실 지도교수인 허경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심혈관질환 억제를 위한 혈관세포내 p90RSK 단백질 조절 약리기전을 밝히고 있으며, 또한 본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약물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