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하이브리드형 자연 환기 시스템 개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일 2023년03월16일 15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기술뉴스] 창원대학교 최정민 교수 연구팀은 자동 환기 시스템으로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하이브리드형 자연 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04월 25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48325호)했다. 특허 명칭은 '하이브리드형 자연 환기 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미세먼지에 의한 영향이나 호흡기 감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환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인 환기는 감염병의 전파 위험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환기는 호흡으로 인해 증가한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상화하고 먼지와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하루 최소 2회 정도의 환기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환기를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창문을 열어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공기를 유입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창문을 수동으로 개폐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건물 내부의 공기 질을 항상 점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놓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창원대학교 최정민 교수 연구팀은 실내외의 공기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하이브리드형 자연 환기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실외와 실내의 공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풍속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합니다. 개발된 시스템은 실내외의 공기 상태와 인터넷을 통해 얻은 기상정보를 토대로 환기의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환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자동으로 창문을 열어 바람이 통할 수 있게 해 건물 내부를 환기합니다. 이때 외부에 바람이 적게 불어 환기가 잘되지 않는 환경일 경우 송풍 팬을 구동하여 공기를 강제로 유동시켜 환기합니다. 본 발명품은 강제적인 공기의 유동이 필요한 시점에만 송풍 팬을 작동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본 발명품을 이용할 경우 실내외의 공기 상태와 날씨, 온도 등에 따라 자동으로 내부 공기를 환기하여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특허 기술이전 기술사업 연구성과

포토뉴스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