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영유아의 표정을 인식해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장치 개발

영유아의 건강 상태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일 2023년03월21일 10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기술뉴스] 창원대학교 석종원 교수 연구팀은 영유아의 표정을 인식해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1년 11월 16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157612호)했다. 특허 명칭은 '영유아 표정 인식 알고리즘 개선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영유아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음성, 정서, 신체적 행동 등 비언어적 표현을 이용하여 의사를 표시합니다. 이러한 표현 방식 때문에 영유아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호자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큰 걸림돌로써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영유아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호자에게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보호자는 영유아의 비언어적 표현을 해석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예측해야 하지만, 보호자가 영유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질병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할 위험도 있습니다.

 

창원대학교 석종원 교수 연구팀은 표정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발생한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이 영유아를 촬영한 영상정보를 표정 인식 장치에 입력합니다. 장치는 영상에서 영유아의 얼굴 영역을 추출한 후 눈과 코, 입 등 얼굴의 구성 요소에 대한 좌표 데이터를 획득합니다. 좌표 데이터를 이용하여 표정을 인식하기 위한 관심 영역으로 설정합니다. 이후 샤프닝 필터를 적용하여 영유아의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샤프닝 필터가 적용된 영상정보로부터 영유아의 표정을 인식합니다. 

 

본 장치는 표정 인식 결과로 무표정이나 슬픔, 행복 등의 감정을 복합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 본 장치를 통해 영유아의 현재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본 장치를 활용하여 영유아의 표정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이상징후를 판단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본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유아의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 상태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특허 기술이전 기술사업 연구성과

포토뉴스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