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건양대학교 태기식 교수 연구팀은 앉아서 무릎 관절을 회복 시키는 VR 기반 무릎 재활 훈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12월 2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73144호)했다. 특허 명칭은 '무릎관절 환자를 위한 센서 피드백 기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무릎재활훈련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요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포츠와 신체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과도하게 관절을 사용하면 퇴행성 질환이 촉진되고 근골격 질환과 외상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한편, 무릎은 체중을 지지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월판 손상, 슬개대퇴증후군, 십자인대 파열, 측부인대 손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을 촉진할 수도 있습니다.
무릎 재활운동은 관절의 범위를 확장하고 근육의 강화를 위한 운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건양대학교 태기식 교수 연구팀은 무릎관절 환자를 위한 센서 피드백 기반 가상현실 무릎재활훈련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VR 장치와 재활 보조 장치를 착용한 사용자는 편안한 의자에 앉습니다. VR 장치를 통해 재활 운동 콘텐츠를 시청하며, 재활 보조 장치는 관절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재활 운동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것은 관절 가동범위 회복 운동입니다. 이는 다리를 펴거나, 다리 펴서 들어올리기 등의 움직임을 포함합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별도의 전문 장비 및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재활 운동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재활보조 장비가 관절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재활 성취도, 근육 활성화 등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게 됩니다. 이는 대상자의 재활 의지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자에 앉아서 무릎 관절의 움직임을 유도하여 재활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