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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스푸핑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드론 보안 검증 시스템 개발

별도의 장치 없이도 드론의 GPS 위치 정보를 검증할 수 있다.

등록일 2023년03월28일 11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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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세종대학교 신지선 교수 연구팀은 GNN을 이용해 교량 구조물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모니터링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12월 16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76212호)했다. 특허 명칭은 'GNN을 이용한 교량 구조물의 모니터링 방법 및 장치’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현대 사회에서 드론은 군사, 농업, 운송,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드론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에 접속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드론의 보안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해커가 GPS 스푸핑 같은 방법으로 드론을 해킹하여 다른 위치에 착륙시키는 방법으로 드론을 탈취할 수도 있습니다.

 

GPS 스푸핑이란 드론에 잘못된 GPS 신호를 보냄으로써 드론이 원래 목표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가게하거나 현재 위치를 잘못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GPS 스푸핑을 방지하기 위하여 GPS 위치 정보를 검증하기 위한 리시버를 드론에 장착할 수도 있지만, 드론의 무게가 증가하고 비용 부담도 늘어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세종대학교의 신지선 교수 연구팀은 추가적인 장치 없이도 드론의 GPS 스푸핑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드론은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베이스 스테이션이라 불리는 액세스 포인트에 접속하게 됩니다.

 

드론은 베이스 스테이션에 접속하기 전에, 베이스 스테이션이 정상적으로 승인된 것인지 확인하는 인증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인증된 베이스 스테이션과의 통신을 이용하여 1차적으로 드론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수신된 GPS 신호를 이용하여 2차적으로 드론의 움직임을 판단하여 2개의 움직임을 비교합니다. 2개의 움직임 간의 오차가 크다면 사용자는 드론이 GPS 스푸핑 공격을 받았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대응하여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는 등의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장치 없이도 드론의 GPS 위치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어, GPS 스푸핑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드론의 무게 증가와 비용 부담없이도 드론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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