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백성현 교수 연구팀이 산소 결핍을 유도하는 방법을 통해 새로운 니켈 수산화물 촉매를 개발하였다. 이 촉매는 수소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환경 오염과 기존 에너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이 촉매는 비싼 귀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풍부하게 존재하는 니켈을 사용하여 제조되며, 전기화학적 성질의 변화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산소 결핍이 유도된 니켈 수산화물 촉매는 기존 촉매보다 더 낮은 전압에서 반응을 시작하고 높은 활성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안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 장기적인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발명은 출원번호 1020180130569에 등록되었으며, 수소 에너지 생산을 위한 기존 기술의 비용과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교수는 니켈 기반 촉매를 활용하여 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수소 에너지와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본 발명은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