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곽경섭 교수 연구팀이 앙상블 딥러닝과 형상 융합 기술을 이용한 심장병 예측 스마트 헬스케어 모니터링 방법 및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98.5%라는 높은 정확도로 심장 질환을 예측할 수 있어, 심장병 진단 및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출원번호 1020200027108에 등록된 이 기술은 웨어러블 센서 데이터와 전자 의료 기록을 결합하여 심장 질환을 예측한다. 심전도, 맥박, 혈압과 같은 생리학적 정보와 흡연 여부, 당뇨병 여부, 가족력과 같은 임상 정보를 융합하여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심장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MRI나 CT 촬영과 같은 고가의 의료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도,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특히, 경제적이며 접근성이 높은 본 기술은 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지역이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경섭 교수는 '본 발명이 심장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각종 합병증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술의 사회적 기여도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