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이보원 교수 연구팀이 무선 헤드셋을 사용하여 분실된 전자기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새로운 방법 및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혁신 기술은 출원번호 10-2021-0023385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과 같이 다수의 전자기기를 휴대하며, 이로 인한 분실 위험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보원 교수팀의 기술은 분실된 기기가 내는 소리를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없는 음역으로 전환하여 무선 헤드셋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분실된 기기를 찾는 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왼쪽과 오른쪽 무선 헤드셋에 들리는 소리의 시간 차이와 음량 차이를 분석해 분실된 전자기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입체 음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분실된 기기의 방향을 알려줌으로써, 소음이 많은 환경이나 조용해야 하는 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기기를 찾는 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무선 헤드셋뿐만 아니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 가능하며, 기기 분실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개인정보의 노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