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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pH 농도의 전해수를 생산하는 전해수 생성장치 개발

전해수를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

등록일 2022년09월20일 10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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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 손장완 교수 연구팀은 일정한 pH 농도의 전해수를 생산하는 전해수 생성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2월 2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21995호)했다. 특허 명칭은 '전해수 생성장치’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살균 소독 효과를 지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해수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전기 분해해 얻어지는 산성이온수와 알칼리이온수를 말합니다. 산성이온수는 강력한 살균 소독 효과를 지녔으며, 알칼리이온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효능을 지녔습니다. 전해수는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세기를 조절한 후 산업용이나 가정용, 음용의 목적 등으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전해수 생성 장치들은 염도를 고려하지 않아 균일한 농도의 전해수를 생산하기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알칼리수가 과다하게 생성돼 관을 녹슬게 하고, 장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손장완 교수 연구팀은 일정한 pH 농도로 전해수를 생산하는 우수한 내구성의 전해질 생산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전해질 생산을 위해 원수와 염수를 여과시킨 후 전해조에 공급합니다. 장치의 유량계는 염수의 공급량에 따라 원수의 공급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일정한 pH 농도의 전해수 생산이 가능합니다. 혼합된 원수와 염수를 전기분해 시켜 알칼리수와 산성수를 생성합니다. 알칼리수와 산성수는 4개의 밸브와 관을 따라 분리되어 배출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칼리수에 의해 관에 녹이 발생할 수 있어, 전기분해의 전극을 바꿉니다. 바뀐 전극에 의해 알칼리수가 지나던 관에 산성수가 흐르게 되어, 녹의 발생을 방지합니다.

 

본 장치는 유량계를 이용해 유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일정한 농도의 전해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극을 주기적으로 변환하여 관에 녹이 발생을 방지하고 그로 인한 내구성 저하를 예방합니다.

 

본 장치를 이용할 경우 일정한 품질의 전해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항산화 화장품과 살균제나 소독제 등 전해수를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수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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